한덕수 국무총리 후보자에 이어 윤석열 정부의 내각 추가 인선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윤 당선인 측은 당초 10일 기자회견을 열어 경제부총리 등 7~8개 부처 장관 후보자에 대한 인선을 발표하겠다는 계획이었지만, 미뤄질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윤 당선인은 경제부총리에 국민의힘 추경호 의원, 외교부 장관에는 박진 의원을 내정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국방부 장관에는 인수위 외교안보분과 인수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는 이종섭 전 예비역 중장이 낙점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통일부 장관으로는 인수위 부위원장을 맡고 있는 권영세 의원이 유력하다는 보도가 있었지만, 권 의원은 언론 인터뷰를 통해 부정적인 입장을 밝혔습니다.
앞서 지난 8일 윤 당선인은 기자들의 질문을 받고 인선 발표가 예정보다 늦어질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에 대해 장제원 당선인 비서실장은 검증 보고서 취합이 늦어지고 있다며, 인사에 난항을 겪고 있는 것은 아니라고 설명했습니다.
[사진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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