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박 2일 일정으로 대구·경북을 방문 중인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오늘(12일) 박근혜 전 대통령을 예방합니다.
윤 당선인은 오늘 오후 대구 달성군에 있는 박 전 대통령의 사저를 방문합니다.
이번 만남에 대해 박 전 대통령의 최측근인 유영하 대구시장 예비후보는 "대화 내용이나 의제에 대해 정해진 게 없다"고 설명했습니다.
다만, 이 자리에서 윤 당선인이 직접 다음 달 10일 국회에서 열리는 대통령 취임식에 박 전 대통령을 초청할 것이라는 관측이 나옵니다.
6년 전 '최순실 특검' 수사팀장으로 국정농단 사건을 수사했던 윤 당선인과 중형을 선고받았던 박 전 대통령이 이번 만남을 통해 구원(舊怨)을 해소할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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