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이 취임 후 첫 국정수행 평가에서 긍정평가가 50%를 넘어섰습니다.
리얼미터가 지난 16~20일 전국 18세 이상 2,528명을 대상으로 윤 대통령의 국정수행에 대한 평가를 조사한 결과, 긍정 평가가 52.1%, 부정 평가는 40.6%로 나타났습니다.
긍정 평가와 부정 평가의 격차는 11.5%p였습니다.
이에 대해 리얼미터는 여권의 5·18 광주 민주화운동 기념식 참석과 바이든 미국 대통령의 방한 분위기 고조 등이 긍정적인 요인으로 작용한 것으로 분석했습니다.
향후 국정수행 전망에 대해서는 '잘할 것'이라는 응답이 지난주보다 3.1%p 상승한 54.3%, '잘하지 못할 것'이라는 응답은 3.2%p 하락한 41.0%로 조사됐습니다.
정당 지지도는 국민의힘이 50%를 돌파했습니다.
국민의힘은 전주보다 2.0%p 상승한 50.1%를 기록했습니다.
국민의힘 지지도가 50%를 넘은 건 2020년 2월 3주차 조사(당시 미래통합당) 이후 2년 3개월 만에 처음입니다.
더불어민주당의 지지도는 0.8%p 상승한 38.6%, 정의당은 2.7%로 나타났습니다.
이번 조사의 오차범위는 95% 신뢰수준에 ±1.9%p입니다.
자세한 내용은 리얼미터 홈페이지나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의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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