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이 19일 용산 대통령실 리모델링을 거의 마무리한 기념으로 주민들을 초청해 '집들이'를 열었습니다.
'안녕하세요! 새로 이사 온 대통령입니다'라는 제목으로 열린 이날 집들이 행사에는 인근 지역 주민과 어린이, 소상공인 등 400여 명이 참석했습니다.
이어 "대통령실 입주를 계기로 용산이 더 멋진 서울의 중심으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동안 청사 5층 보조집무실에서 근무해온 윤 대통령은 리모델링이 완전히 마무리 되는 다음달 초 2층 주집무실에 입주합니다.
또 다음달 말에는 한남동 관저에도 입주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한편, 당초 참석이 예상됐던 윤 대통령 부인 김건희 여사는 집들이 행사에 불참했습니다.
대통령실은 "따로 챙겨야 할 일이 있어 부득이하게 참석하지 않기로 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사진: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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