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이 8·28 전당대회 룰과 지도체제를 확정했습니다.
민주당 전당대회준비위원회는 오늘(4일) 전체회의를 열고 선거인단 비중을 '대의원 30%, 권리당원 40%, 일반국민 25%, 일반당원 5%'로 변경했습니다.
안규백 전준위원장은 "단일성 집단지도체제를 유지하기로 했다. 당 대표와 최고위원은 분리 선출된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지난 의원 워크숍에서, 그리고 당 안팎의 의견을 들었을 때 순수지도체제로의 변경은 무리가 있을 것이라는 목소리가 다수 확인됐다. 변경할 이유가 특별히 발견되지 않았다"고 말했습니다.
또 "당 대표 경선 흥행을 위해 예비경선 당선인 수를 (후보자가) 4인 이상일 경우 3인, 9인 이상일 때는 8인으로 정했다"며 "예비경선 투표시 당 대표는 1인 1표, 최고위원은 1인 2표를 적용하며, 득표율과 순위는 공개하지 않기로 했다"고 했습니다.
전준위에서 의결된 전당대회 룰은 비대위를 거친 뒤 오는 6일 당무위에 상정해 인준하는 절차를 밟게 됩니다.
[사진: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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