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종득 국민의힘 의원이 최근 이어지고 있는 군 지휘관들의 비상계엄 관련 언론 접촉에 대해 문제를 제기했습니다.
임 의원은 10일 열린 국회 국방위에서 박안수 전 계엄사령관에 대한 질의 과정에서 군 지휘관들이 개별적으로 언론을 접촉해 인터뷰 하는 것에 대해 우려를 표명했습니다.
"규정과 원칙과 관련된 문제"라고 밝힌 임 의원은 "외부에서 많은 우려가 있다"며 상부의 승인을 받지 않은 지휘관들의 언론 접촉을 지적했습니다.
이 과정에서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이 반발하며 고성이 오가는 등 한바탕 소동이 빚어지기도 했습니다.
실제 비상계엄 해제 이후 군 지휘관들을 개별적으로 만나 입장을 전하기도 했던 민주당 의원들은 임 의원의 이같은 지적에 대해 거세게 항의했습니다.
앞서 4성장군 출신의 김병주 의원과 국정원 1차장 출신의 박선원 의원 등 민주당 소속 의원들은 곽종근 전 특전사령관과 이진우 전 수방사령관을 직접 만나 유튜브 생중계 등을 통해 계엄 당시 상황을 전했습니다.
9일에는 국회 병력 진입과 관련해 김현태 특전사 707특수임무단 단장이 기자회견을 열고 계엄 당시 상황을 진술했습니다.
Copyright@ KWANGJU BROADCASTING COMPANY. all rights reserved.
랭킹뉴스
2024-12-25 16:53
카자흐서 아제르바이잔 여객기 추락..72명 탑승·6명 생존 추정
2024-12-25 15:08
부산 파출소서 경찰관 총상 입고 숨진 채 발견
2024-12-25 08:06
배우 한소희 모친, 불법 도박장 개설 혐의로 '집유'
2024-12-24 14:33
"빚으로 힘들었다"..성탄절 앞두고 5살 자녀 등 일가족 4명 숨진 채 발견
2024-12-24 14:21
아버지가 빼돌린 답안지로 시험 친 숙명여고 쌍둥이 자매 '유죄' 확정
댓글
(0) 로그아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