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와 강진·목포·영암·무안군 등 4개 시·군이 전남 세계도자기엑스포 공동 개최를 위한 활동에 본격 나섰습니다.
9일 강진군은 4개 시군 관계자들과 세계도자기엑스포 공동 개최를 위한 연구용역 착수보고회를 가졌습니다.
세계도자기엑스포는 지난해 7월 강진원 강진군수가 김영록 전라남도지사에게 전남 서부권 시군 공동 추진을 제안해 공동 협력하기로 합의가 이뤄지면서 추진되고 있습니다.
전라남도와 4개 시군은 연구용역을 통해 국제행사 승인 기준 대응 전략을 마련하고 박람회장 기본구상, 타 지자체 도자 비엔날레와 차별화 등에 중점을 두고 용역을 추진하기로 협의했습니다.
용역은 오는 10월까지 8개월 동안이며 이를 토대로 전라남도 주관으로 문체부, 기획재정부에 국제행사 승인을 받을 방침입니다.
전남 서남부권은 월등한 기술력과 풍부한 원재료를 바탕으로 무안∼목포∼영암∼강진으로 이어지는 전국 최대 도자산업 클러스터를 형성해 오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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