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안군은 봄철 강우 일수 증가로 천일염 생산량이 평년 대비 소폭 감소했으나 이달부터는 기상 여건이 양호해 평년 수준을 회복하고 있으며 관내 6개 농협을 통해 7월부터 본격적으로 천일염을 출하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특히 최근 연일 소비자들의 불안감을 조성하는 ‘천일염 품귀현상’, ‘소금 대란' 용어를 사용하는 언론 보도로 공급량 부족을 걱정하고 있는데 대해 우려를 나타냈습니다.
신안군은 농협에 저장 중인 2021, 2022년 산 천일염만 해도 2만 톤이 넘고, 올해 생산해 생산자 개인창고에 보관 중인 천일염이 10여만 톤에 달할 뿐 아니라 기상이 좋은 요즘 하루에 2천 톤 이상을 생산하고 있어 공급량 부족은 없을 것으로 예측하고 있습니다.
현재 농·수협의 온라인(택배) 판매 중단은 양파, 마늘의 정책 수매 일정과 갑작스런 천일염 주문 폭주(100배)로 포장인력 부족과 물류 업체의 물량 과다로 일시 중단된 것이 밝혔습니다.
양파, 마늘의 수매가 완료되는 오는 23일 이후부터는 인력을 충원해 유통을 재개하고 햇소금도 본격 매입할 계획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전국 천일염 생산량의 80% 이상 차지하는 신안군에서는 749어가, 2,367ha에서 매년 4월부터 10월까지 연평균 약 23만 톤 가량의 천일염을 생산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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