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함평군은 '광주 군공항 이전사업 예비 이전 후보지 유치의향서 제출을 위한 군민 여론조사'를 올해 말로 연기하기로 했습니다.
그간 함평군은 총 9차례의 주민설명회를 개최했으며 군 공항 이전사업에 대한 함평군 입장 표명 담화문을 이상익 함평군수가 지난 5월 직접 발표하고 주민 의견에 따라 농번기가 끝나는 8월 말까지 군민 여론조사를 실시할 예정이었습니다.
여론조사는 당초 군에서 직접 권위 있는 여론기관에 의뢰해 대면조사 방식으로 실시할 계획이었습니다.
그러나 5주 이상의 기간이 소요되고 대면 조사과정에서 찬반 군민 간에 발생할 수 있는 여러 문제들이 우려됨에 따라 함평군은 선관위로부터 안심번호를 부여받아 방송사 또는 지역기자협회를 통해 무선전화 조사방식으로 실시하는 것으로 결정했습니다.
함평군은 군 공항 이전사업에 대한 군민의 의견이 보다 정리된 상황에서 여론조사를 추진하기 위해 조사 시기를 오는 12월 말로 연기하기로 했습니다.
#군공항#여론조사#함평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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