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내일(14일)이면 닷새간의 설 연휴가 시작됩니다.
연휴를 하루 앞둔 오늘(13일) 귀성 행렬이 시작되면서 기차역과 터미널은 하루 종일 붐볐고, 전통시장에도 차례상을 준비하려는 발길이 이어졌습니다.
양휴창 기자입니다.
【 기자 】
광주 송정5일시장.
설 연휴를 하루 앞두고 장이 열리자, 발 디딜 틈이 없을 만큼 인파가 몰렸습니다.
차례상에 올릴 음식을 사려는 손님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습니다.
▶ 인터뷰 : 이성완 / 광산구 송촌동
- "차례 올리려고 미나리하고 대파, 생선 해갖고 고기랑 좀 샀어요."
명절 대목을 맞은 상인들 얼굴에도 웃음이 번집니다.
▶ 인터뷰 : 심지혜 / 전통시장 상인
- "명절에 사람 많아서 되게 좋네요. 저는 이제 한 번씩 도와드리는데 기분이 좋아요."
기차역에는 그리운 고향으로 향하는 귀성객들로 북적였습니다.
가족을 만날 기대에 발걸음은 한결 가볍습니다.
▶ 인터뷰 : 민준혁·민지환·민경주 / 서울 구로구
- "오랜만이어서 광주 할머니 보는 것도 설레고 또 기뻐요."
터미널에서도 전국 각지에서 도착한 버스들이 잇따라 들어섭니다.
양손에 든 선물과 짐가방이 무거울 법도 하지만 마음은 어느 때보다 가볍습니다.
▶ 인터뷰 : 신승아 / 서울 동작구
- "오랫동안 조금 일을 했었으니까 오래 길게 쉬는 게 조금 마음이 편하다. 가볍게 내려온 것 같아요 광주에."
이번 설은 귀성·귀경 인파가 2,780만 명에 달할 것으로 한국교통연구원은 관측했습니다.
특히 오는 일요일(15일) 귀성 차량은 서울에서 목포까지 5시간 40분으로 예측했고, 설 당일(17일) 귀경 차량은 목포에서 서울까지 9시간 30분 소요될 전망입니다.
긴 연휴 덕분에 오랜만에 되찾은 고향과 가족의 정이, 곳곳에서 설 명절 풍경으로 이어지고 있습니다.
KBC 양휴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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