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자 】
1. 한겨렙니다.
지구온난화에도 불구하고 한파일수가 갈수록 증가하고 있다는 기삽니다.
기상청에 따르면, 지난 30년간 전국 평균 한파일수는 3.7일이었는데, 최근 10년 동안에는 4.3일로 0.6일이 더 늘었습니다.
최근 한파 지속일수가 늘어나는 건 '블로킹 한파'가 자주 닥쳤던 것이 원인으로 꼽힙니다.
블로킹은 대기 상층 흐름이 정상적이지 않고 뱀처럼 남북으로 크게 움직이면, 지상 기압계도 정체하거나 변칙적인 경로를 갖게 되는 현상을 말하는데요.
전문가는 한반도 한파의 경우 6번 가운데 한번은 블로킹 한파였던 것으로 분석했습니다.
2. 조선일봅니다.
국내에서 2백 곳 넘게 영업중인 방탈출 카페가 화재 등 안전사고 위험에 노출돼 있다는 기삽니다.
방탈출 카페는 방안에서 퀴즈를 풀어야만 밖으로 나올 수 있는 신종 게임인데요.
일부 영업장에선 화재 등 비상 상황이 발생해도 직원이 밖에서 직접 문을 열어주지 않으면, 출입구로 나갈 수 없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또 스프링쿨러는 물론 소화기도 비치돼 있지 않은 곳도 다수 확인됐는데요.
방탈출 카페에 대한 화재 안전 진단 기준을 마련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습니다.
3. 동아일봅니다.
온라인 쇼핑과 자율주행 기술이 만난 '자율주행 배달 서비스 시장'이 열리고 있습니다.
지난해 12월 미국의 한 유통업체가 무인 자율주행 배달 서비스에 들어갔는데요.
최근 이마트가 자율주행차 업체 토르 드라이브와 시범운영 계약을 체결하면서 국내에서도 올 하반기 자율주행 배달이 첫 선을 보이게 됐습니다.
이마트는 시범 매장을 한 곳 선정해 근거리 당일 배송 서비스를 시행할 계획입니다.
4. 광주*전남권 신문입니다.
전남매일입니다.
전남도가 해마다 줄지 않는 농·어촌 쓰레기와 전쟁에 돌입했다는 기삽니다.
전남도의 해양쓰레기 수거율은 전국 1위 수준이지만, 과거부터 바다에 남아있던 양이 8만 7천 톤에 달해 해양쓰레기가 줄지 않고 있습니다.
농촌에서도 해마다 폐비닐 사용량이 5만 톤에 이르고, 폐농약 용기도 해마다 천만 개 이상 버려지고 있는데요.
전남도는 해양쓰레기 제로화 방안에 이어 조만간 농촌 폐기물 종합계획을 마련할 방침입니다.
5. 광남일봅니다.
최저임금 인상으로 자영업자 대부분이 인건비를 감당하지 못하고 있다는 기삽니다.
업주들이 인건비 부담을 줄이기 위해 고용을 축소하거나 근무 시간 조정에 나서면서 근로자들의 고민도 깊어지고 있는데요.
근로자들은 고용시간 축소로 인해 받는 임금이 줄어들면서 ‘투잡’을 해야 하는 신세가 됐다고 신문은 지적했습니다.
6. 끝으로 광주일봅니다.
황금돼지해인 2019년 기해년 새해 첫날, 8번째 아이를 출산한 다둥이 가족 소식입니다.
이날 막내딸을 얻은 김용주·조정화 씨 부부는 큰애들이 마치 부모처럼 어린 동생들을 돌봐줘 8남매를 키울 수 있었다고 말했습니다.
이 가족은 아이들이 많아 집안이 언제나 화목한 분위기라고 입을 모았는데요.
병원 측에서는 병원비 전액과 기저귀 등을 선물로 지원했습니다.
지금까지 아침신문 살펴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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