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력 '셀프 징계 감경' 논란
【 앵커멘트 】 음주운전을 해도 사회봉사 실적만 있으면, 징계를 낮춰주는 공기업이 있습니다. 바로, 한전인데요.. 기획재정부의 지침도, 감사원의 조치도 무시했습니다.. 한전이 정부보다 더 상급기관 같습니다. 서울방송본부 신익환입니다. 【 기자 】 (CG1) 한국전력 직원 A와 B씨는 지난 2011년 정전관련 업무 소홀로 인사위원회에서 '감봉' 징계를 받았습니다. (CG2) 하지만 포상 공적을 이유로 '견책'으로 감경됐고, 사회봉사 실적을 근거로 한 단계 더 낮은 '경고' 처분을 받았습
2016-09-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