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프로야구 KIA 타이거즈가 일본에서 올 시즌 반등을 위한 시동을 겁니다.
KIA는 25일부터 다음 달 21일까지 일본 가고시마현의 섬 아마미오시마에서 1차 스프링캠프 훈련을 진행합니다.
코치진은 22일, 선수단은 23일 일본으로 출국합니다.
직항편이 없어 도쿄를 경유한 뒤 24일 훈련지에 도착할 예정입니다.
KIA가 일본 아마미오시마에 1차 캠프를 차린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2023년 미국 애리조나, 2024년 호주 캔버라, 2025년에는 미국 캘리포니아에서 전지훈련을 실시했지만, 이상 기후로 정상적인 훈련에 어려움을 겪었습니다.
애리조나에서는 예기치 못한 눈보라에 발목이 잡혔고, 지난해에는 잦은 비로 훈련 일정에 차질을 빚었습니다.
충분히 몸 상태를 끌어올리지 못한 채 시즌에 돌입한 KIA는 부상자가 속출하는 등 악재가 겹치며 결국 정규시즌을 8위로 마쳤습니다.
우승 팀의 최하위권인 8위 추락 충격을 뒤로 하고 KIA는 일찌감치 새로운 스프링캠프지를 물색했고, 아마미오시마를 새 전지훈련지로 확정했습니다.
KIA 관계자는 "최근 몇 년 동안 1·2차 캠프를 이동하는 과정에서 시차와 긴 이동 시간, 날씨 적응 문제에 시달렸다"라며 "선수들이 훈련에만 전념할 수 있는 환경을 찾기 위해 노력했고, 아마미오시마를 최적의 장소로 판단했다"고 밝혔습니다.
캠프지인 아마미오시마 나제운동종합공원은 일본프로야구 요코하마 구단 2군 선수단이 사용했던 곳으로 알려졌습니다.
인근 오키나와와 기후가 비슷해 외부 변수 없이 훈련에 집중하기에 적합한 장소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KIA는 약 4주간의 1차 캠프를 마친 뒤 오키나와로 이동해 연습경기 위주의 2차 캠프에 돌입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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