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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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여수산단·포스코, 피해 눈덩이.."제품 90% 반출 못해"
    화물연대 파업이 8일째 접어들면서 여수산단과 포스코의 피해가 눈덩이처럼 불어나고 있습니다. GS칼텍스와 LG화학 등 여수산단 10여개 석유화학업체들은 지난 7일, 화물연대 총파업 이후 지금까지 생산 제품을 90% 이상을 내보내지 못하면서 수천억원의 피해가 발생한 것으로 추정했습니다. 특히 보관 창고마저 포화상태에 이르면서 공장 가동을 줄이고 있는데, 파업이 이번 주말을 넘어갈 경우, 공장 가동 중단 가능성까지 점쳐지고 있습니다. 포스코 광양제철소도 파업이 장기화하면서 공장 내부에 10만 5천t의 철강
    2022-06-14
  • 농수산식품 수출 사상 최대..전년 대비 16.4%↑
    올해 농수산식품 수출 실적이 역대 최고치를 기록하며 순항하고 있습니다. 5월말 기준 수출 실적은 51억 9천만 달러로 전년대비 16.4%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aT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에 따르면, 5월말 기준 농수산식품 수출액은 유럽 35.8%, 미국 17.2%, 아세안 15.1% 증가했습니다. 지난해부터 이어진 글로벌 물류대란으로 인한 수출물류 차질을 줄이기 위한 노력이 성과를 냈다는 평가입니다. 국적선사인 HMM과 협업해 수출 전용 화물선적 노선을 기존 미 서부·호주에서 미 동부·유럽·
    2022-06-14
  • '세계 증시 흔들' 코스피 2,500선 붕괴..1년 7개월 만
    미국 물가 충격 여파로 미국과 유럽·아시아 등 전 세계 증시가 급락한 가운데 코스피 지수도 2,500선이 무너졌습니다. 전날 100포인트 가까이 폭락했던 코스피는 '심리적 저항선'으로 여겨졌던 2,500선 아래로 내려갔습니다. 종가 기준 2,500선 아래로 내려간 것은 2020년 11월 이후 1년 7개월 만입니다. 코스피 지수는 미국 증시 급락 여파로 장 초반 2,357까지 떨어졌지만 반발 매수세 속에 등락을 거듭하다 2,492.97로 장을 마감했습니다. 세계 증시 상황도 어둡습니다. 아
    2022-06-14
  • '月 2회 의무휴업' 대형마트 영업규제..68% "완화해야"
    월 2회 의무휴업을 하도록 한 대형마트 영업규제에 대해 소비자 10명 중 7명은 완화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대한상공회의소가 최근 1년 이내 대형마트를 이용한 경험이 있는 소비자 1천 명을 대상으로 한 인식조사에서 이 같은 결과가 나왔습니다. 현재 대형마트는 2012년 시행된 영업규제로 매월 2차례 의무휴업을 하고 있고, 자정부터 오전 10시까지는 영업을 할 수 없습니다. 이번 인식조사에서 응답자들의 67.8%는 '규제 완화'가 필요하다고 답했고, '현행 유지' 29.3%, '규제
    2022-06-14
  • 금호석유화학, HBPA 사업 진출..여수산단 연 5천 톤 생산
    금호석유화학이 자체 개발한 고부가 화학 원료물질 '수소화 비스페놀A' 설비 공정을 여수산단에 신설합니다. 금호석유화학은 '수소화 비스페놀A' 이른바 HBPA 생산설비를 여수국가산단 내 정밀화학 공장 부지에 신설하기로 하고 내년 하반기부터 연간 5천 톤 규모로 양산을 시작할 계획입니다. HBPA는 수소화 반응을 통해 내열성과 내후성 등을 기존보다 개선한 제품으로 고기능성 에폭시 수지, 폴리카보네이트, 계면활성제 등의 원료로 사용됩니다.
    2022-06-14
  • '검은 월요일' 피하지 못한 뉴욕증시..커져가는 물가ㆍ금리 우려
    물가 상승의 충격과 금리 상승의 우려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미국 뉴욕증시가 큰 폭으로 하락하며 장을 마감했습니다. 13일(현지시각) 뉴욕증시의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는 30,516.74로 전 거래일보다 2.79%(876.05p) 떨어지며 폭락세를 이어갔습니다. 다우 지수가 3거래일 연속 500포인트 이상 하락한 것은 역사상 처음입니다. 스탠더드앤푸어스(S&P)500 지수도 3.88%(151.23p) 급락한 3,749.63으로 장을 마감했습니다. 지난해 3월 이후 가장 낮은 수준으로 지난 1월
    2022-06-14
  • 앞다퉈 내던지는 위험 자산..암호화폐 시총 1조달러 붕괴
    경제 침체 장기화를 우려한 투자자들이 위험 자산 처분에 속도를 내면서 암호화폐 가격이 급락하고 있습니다. 미국의 암호화폐 정보 사이트 코인마켓캡 기준 13일(현지시각) 오전 현재 전체 암호화폐 시가 총액이 9,260억달러(1,192조원)로 집계됐습니다. 암호화폐 시가 총액 1조달러 선이 깨진 것은 지난해 1월 이후 1년 5개월 만입니다. 2조 9,680억달러(3,823조원)로 시가 총액이 정점을 찍었던 지난해 11월과 비교하면 불과 7개월 만에 2조달러 이상이 사라져 버린 셈입니다. 최대 규모 암
    2022-06-14
  • '검은 월요일' 코스피 91.36P 급락..삼성전자 6만 2,100원
    미국의 증시 급락과 물가 충격 여파로 국내 증시도 급락했습니다. 코스피는 오늘 하루 91.36포인트 떨어진 2천504.51로 장을 마감했습니다. 개장과 동시에 45포인트 이상 급락하며 장을 시작한 지수는 오후 들어 낙폭이 커지며 2,500선을 간신히 지키며 마감했습니다. 2020년 11월 13일 이후 1년 7개월 만에 가장 낮은 수치입니다. 특히 대형주들이 52주 신저가로 최근 1년새 가장 낮은 주가를 기록했습니다. 삼성전자가 오늘 하루 2.66% 떨어진 6만 2,100원까지 내려갔고,
    2022-06-13
  • 화물연대 파업 일주일..기업들 한숨 "일단 쌓아둔다"
    【 앵커멘트 】 화물연대 총파업 일주일이 지나면서 지역의 기업들도 직격탄을 맞고 있습니다. 수출과 내수 출고가 전면 중단돼 생산된 제품을 일단 쌓아두는 수밖에 없는 상황에 기업들도 언제까지 버틸 수 있을지 우려가 큽니다. 임소영 기자의 보도입니다. 【 기자 】 광주 하남산단 도로변에 완성차 운송차인 카캐리어가 끝없이 주차돼 있습니다. 차주들이 화물연대 총파업에 참여하면서 일주일째 운행을 멈췄습니다. 같은 시각 기아 광주공장에서는 생산된 새차들을 직원들이 직접 운전해 광주 평동과 장성의
    2022-06-13
  • 5월 광주·전남 무역수지 15억 7,400만 달러 흑자
    지난달 광주·전남 지역의 무역수지가 15억 7,400만 달러 흑자를 기록했습니다. 광주본부세관이 올해 5월 광주·전남지역 수출입 동향을 분석한 결과, 수출이 72억 500만 달러, 수입이 56억 3,100만 달러를 기록해 총 15억 7,400만 달러의 무역수지 흑자를 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수출은 전년 동월 대비 45.5% 증가했고, 수출의 경우 58.3%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광주 지역 수출은 반도체와 수송장비가 견인했고, 전남은 화공품과 석유제품의 수출 증가가 두드러졌습니다.
    2022-06-13
  • 광주은행, 지역 청년 위한 '미래 적금' 출시
    광주은행이 1년제 자유적립식 적금인 '전남 청년 미래 적금'을 출시했습니다. 광주은행은 '전남 청년 문화복지 카드' 출시를 기념해, 만 계좌 한정 특판으로 청년 미래 적금을 진행한다고 밝혔습니다. 해당 적금은 우대금리 포함 최고 연 5.0%의 금리를 받을 수 있고, 쇼핑과 편의점 등 이용시 특별 캐시백이 제공되는 상품입니다.
    2022-06-13
  • 광주·전남 5월 무역수지 15억 7,400만 달러 '흑자'
    지난달 광주·전남지역 무역수지가 15억 7,400만 달러 흑자를 기록했습니다. 광주본부세관은 올해 5월 광주·전남지역 수출은 전년 동월 대비 45.5% 증가한 72억 500만 달러, 수입은 58.3% 증가한 56억 3,100만 달러를 기록해 15억 7,400만 달러의 무역수지 흑자를 냈다고 발표했습니다. 광주지역 수출은 반도체와 수송장비가 견인했으며, 전남은 화공품과 석유제품 수출이 증가했습니다.
    2022-06-13
  • 치솟는 물가 공공요금도 계속 인상..다음달 가스요금 인상
    계속되는 고물가 행진 속에 공공요금들이 줄줄이 인상을 앞두고 있습니다. 산업통상자원부와 가스공사는 다음달부터 주택용과 일반용 가스요금의 원료비 정산단가를 MJ(가스 사용 열량 단위)당 0.67원 인상된 1.90원으로 올린다고 밝혔습니다. 도시가스의 원료인 LNG(액화천연가스)의 수입단가 원료비(기준원료비+정산단가)에 포함되는 정산단가는 이미 지난달 0원에서 1.23원으로 인상된 바 있습니다. LNG 수입 단가 상승으로 요금 인상요인이 발생한 이후 정부가 물가 안정을 위해 한 동안 요금 인상을 억제해 왔지만
    2022-06-13
  • 美, 한국 환율관찰대상국으로 또 지정
    미국 정부가 한국을 환율 관찰대상국으로 지정한 기존 방침을 유지했습니다. 미 재무부는 10일(현지시간) 발표한 상반기 환율보고서에서 한국과 중국, 일본 등 12개국을 환율 관찰대상국에 포함시켰습니다. 대상국에는 한중일 이외 독일, 이탈리아, 인도, 말레이시아, 싱가포르, 태국, 대만, 베트남, 멕시코 등이 포함됐습니다. 재닛 옐런 재무 장관은 이날 환율보고서를 발표한 뒤 "(미국) 정부는 세계 경제 회복을 위해 주요 무역 대상국들이 주의 깊은 정책 수단을 사용하기를 강력 권고한다"고 밝혔습니다.
    2022-06-11
  • 광양항·여수산단 물류 비상..첫 긴급 물량 반출
    나흘째 접어든 화물연대 파업으로 인해 광양항과 여수국가산단의 물류 수송 차질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포스코 광양제철소에서는 현재 4만 5천 톤의 물류가 내부에 적체돼 반출되지 못하고 있으며, 파업 이틀째부터 하루 1만 5천 톤씩 쌓여가고 있습니다. 여수산단 LG화학과 GS칼텍스 등은 유일한 운송수단인 탱크로리 차량이 운행되지 않으면서 제품 적체가 가중되고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오늘(10일) 광양항에서 파업 이후 처음으로 농수산품이 담긴 40피트 컨테이너 9대가 긴급 물량으로 배출됐습니다. 광
    2022-0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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