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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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영록 지사 "벼멸구 피해 재해 인정·특별재난지역 선포"
    김영록 전라남도지사가 2일 '벼멸구 피해의 재해 인정'과 '피해 지역 특별재난지역 선포'를 정부에 거듭 촉구했습니다. 김영록 지사는 이날 도청 브리핑룸에서 폭염으로 벼멸구가 대규모로 발생하고, 이 때문에 연약해진 벼가 연이은 집중호우로 피해가 가중됐다며 '벼멸구 피해 재해 인정 및 특별재난지역 선포 촉구 건의문'을 발표했습니다. 특히 "올해 농민들은 일조량 부족, 집중호우, 역대급 폭염 등 역사상 유례없는 이상기후로 농업 분야에만 12차례 재해가 발생하는 등 농업인들이 큰 고통을 겪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도에서 행정력
    2024-10-02
  • 대치동 사거리 일대서 70대 몰던 벤츠 '급발진 주장' 사고
    서울 강남구 대치동 사거리 일대에서 70대 여성이 몰던 외제차가 차량 3대를 잇따라 들이받는 사고가 났습니다. 2일 오전 11시 45분쯤 대치동 대치우성아파트사거리 일대에서 벤츠 승용차가 차량 3대를 들이받았습니다. 벤츠 운전자 A씨는 아파트 단지에서 좌회전해 도곡로로 나오다 후진하면서 뒤쪽 차량을 충돌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어 도곡로와 교차하는 영동대로로 돌진, 달리던 차량 2대를 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 사고로 5명이 가벼운 부상을 입었습니다. 영동대로를 달리다 들이받힌 차량 2대는 크게 파손됐습니다.
    2024-10-02
  • "감히 날 횡령범으로 몰아" 오해..직장동료 살해
    자신을 횡령범으로 몰았다고 오해해 직장 동료를 살해한 50대가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광주지검 형사 3부는 직장 동료를 흉기로 살해한 50살 A씨를 살인 혐의로 구속기소 했다고 2일 밝혔습니다. A씨는 지난달 9일 오전 7시 30분쯤 광주 서구 한 아파트단지 복도에서 직장 동료 B씨를 붙잡아 넘어뜨린 뒤 흉기로 찔러 숨지게 한 혐의로 기소됐습니다. A씨는 범행 전 흉기를 준비해 B씨의 집 앞에서 1시간 넘게 기다렸다가 출근길에 나선 B씨를 살해했습니다. A씨는 실적 스트레스를 받던 중 친했던 B씨가 자신이 공금을
    2024-10-02
  • '여신도 성폭행' JMS 정명석, 항소심서 징역 17년으로 감형
    여신도들을 성폭행한 혐의로 1심에서 징역 23년을 선고받은 기독교복음선교회(JMS) 정명석 총재가 항소심에서 징역 17년으로 감형받았습니다. 대전고법 형사3부는 2일 준강간 등 혐의로 구속기소 된 정 씨에게 징역 23년의 원심을 파기하고 징역 17년을 선고했습니다. 또 15년간 위치추적 전자장치 부착, 10년간 아동·청소년 관련 기관과 장애인 복지시설 취업제한, 10년간 정보공개도 명령했습니다. 정 씨는 2018년 2월부터 2021년 9월까지 충남 금산군 진산면 월명동 수련원 등에서 23차례에 걸쳐 홍콩 국적 여신
    2024-10-02
  • 전라남도 70kV급 신송전 시스템 개발 프로젝트 선도한다
    전라남도가 70kV급 신송전 시스템 개발 프로젝트를 추진합니다. 70kV급 신송전 시스템은 기존의 송·배전망 시스템의 비효율성을 극복할 수 있는 새로운 전압 기준입니다. 기존 154kV 송전망과 22.9kV 배전망은 각각 100MW 이상의 대용량 전력 송전과 20MW 이하의 소규모 전력 배전에 적합하지만 자주 사용되는 중간 전력 용량의 송·배전에서는 비효율이 발생합니다. 특히 재생에너지 발전단지에서 생산되는 40MW~100MW 수준의 전력 송전에는 70kV급 신송전 체계가 가장 바람직합니다. 예를
    2024-10-02
  • 해외여행 의향 중국인 75%·일본인 55% "한국 가고 싶어"
    해외여행 의향이 있는 중국인의 75%와 일본인의 55%가 한국 방문을 희망한다는 설문조사 결과가 나왔습니다. 2일 인천국제공항공사는 지난 6월 21일부터 7월 1일까지 중국·일본·대만에 거주하는 최근 3년 이내 해외여행 경험자와 향후 1년 이내 해외여행 의향자 1,500명(국가별 5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잠재 방한 여행 의향 조사' 결과를 발표했습니다. 조사에 따르면 응답자 중 중국인의 약 75%, 일본인의 55%, 대만인의 49%가 1년 내 한국 방문을 희망했습니다. 평균 체류 희망 기간은 중국
    2024-10-02
  • '성병 알면서 옮긴 혐의' K리그 선수..검찰서 무혐의 처분
    여성에게 성병을 옮긴 혐의로 수사받던 전 프로축구 선수 A씨가 검찰에서 무혐의 처분을 받았습니다. 2일 수사당국에 따르면 수원지검 안산지청은 지난 8월 9일쯤 상해 혐의를 받는 A씨에 대해 증거 불충분을 이유로 무혐의 처분했습니다. A씨는 본인이 성병에 걸린 상태라는 점을 인지했음에도 여성 B씨와 성관계를 가져 병을 옮긴 혐의로 수사를 받아왔습니다. B씨는 지난해 12월 이 같은 주장이 담긴 고소장을 경찰에 제출했습니다. 경찰은 A씨가 본인이 성병에 걸려 있어 병을 옮길 가능성이 있다는 점을 알고 있는 상태에서 B씨와 성관계
    2024-10-02
  • 올해 말라리아 환자 650명가량 전망돼
    올해 국내 말라리아 환자가 650명 안팎 발생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지난해 747명보다는 100명가량 줄고 2022년 420명보다는 200명 이상 늘어날 것으로 예상됩니다. 2일 질병관리청 감염병 포털에 따르면 올해 1∼9월 국내에서 발생한 말라리아 환자는 모두 610명입니다. 지난해 같은 기간 673명의 90.6% 수준입니다. 지역별로는 경기 325명, 인천 108명, 서울 98명 등 수도권 환자가 전체의 87.1%를 차지했습니다. 지난해와 비교해 9월까지 인천은 같은 수의 환자가 발생했으며 서울은 18명
    2024-10-02
  • 한의협 "의사인력 수급 추계위에 한의계 반드시 포함해야"
    대한한의사협회(한의협)는 2일 "의사인력 수급 추계위원회에 한의계 전문가가 반드시 포함돼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한의협은 이날 입장문을 내고 "추계위원회 위원의 과반수를 양의사로만 채운다면 똑같은 갈등만 되풀이될 뿐"이라며 이렇게 밝혔습니다. 한의협은 "추계위원회에서 한의사를 활용해 의대 증원보다 더 빠른 인력 수급 방안을 논의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이어 "그래야만 위원회가 현실성 있는 대안과 모두가 납득할 만한 양의사 인력 수급 추계를 내놓을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정부는 대통령 직속 의료개혁특별
    2024-10-02
  • '디올백 의혹' 윤석열·김건희·최재영 무혐의 처분..검찰 불기소
    김건희 여사의 '디올백 수수 의혹'을 수사해 온 검찰이 김 여사와 윤석열 대통령, 가방을 선물한 최재영 목사 등을 모두 불기소 처분했습니다. 2일 서울중앙지검 형사1은 윤석열 대통령, 김 여사, 최 목사, 백은종 서울의소리 대표, 이명수 서울의소리 기자 등 피고발인 5명을 모두 불기소 처분했다고 밝혔습니다. 검찰은 "일체의 다른 고려 없이 증거와 법리에 따라 피고발인들에게 형사 책임 부과가 가능한지 면밀히 검토한 결과, 수사팀 전원의 일치된 의견으로 피고발인들을 기소할 수 없다는 결론에 이르렀다"고 설명했습니다. 검찰은 우선
    2024-10-02
  • 만취상태로 아파트 울타리·포르쉐 '쾅쾅'..40대 입건
    한밤중 아파트 울타리와 고가 외제차를 연달아 들이받은 40대 만취 운전자가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광주 남부경찰서는 도로교통법 위반(음주운전) 혐의로 40대 중반 여성 A씨를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고 2일 밝혔습니다. A씨는 전날 밤 11시 55분쯤 광주광역시 남구 진월동의 한 아파트 옆 편도 1차로에서 만취 상태로 자신의 SUV를 몰다 사고를 낸 혐의를 받습니다. 현장에서 측정된 A씨의 혈중알코올농도는 0.180%의 면허 취소 수치로 확인됐습니다. 조사 결과 A씨는 주차 도중 아파트 울타리를 충격한 뒤, 사고 수습을 위해
    2024-10-02
  • 탈모 남성만의 고민?..탈모 환자 44%는 '여성'
    최근 5년간 탈모 치료를 받은 환자 가운데 44%는 여성으로 나타났습니다. 2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장종태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국민건강보험공단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최근 5년간 탈모증으로 병원 치료를 받은 환자는 누적 111만 5,882명이었습니다. 이 가운데 남성은 62만 7,192명으로 56.2%, 여성은 48만 8,690명으로 43.8%로 집계됐습니다. 여성 탈모 환자 수는 2019년 이후 매년 10만 명 이상 꾸준히 발생하고 있습니다. 2022년에는 11만 845명으로 11만 명을 넘어섰고, 올해도 6월
    2024-10-02
  • "국토 끝 섬 신안 흑산도에도 미술관이 있습니다" 3일부터 사진전 개최
    국토 끝 섬 흑산도 박득순 미술관에서 3일부터 오는 31일까지 '흑산도에는 미술관이 있다' 사진전이 열립니다. 이번 사진전은 한국사진작가협회 풍경분과위원회(위원장 단인동)가 주관하며, 일상의 소소한 풍경부터 대자연이 선사하는 거대하고 웅장한 풍경까지 70여 점의 작품이 선보입니다. 더불어 풍경분과위원들이 대한민국 섬과 바다를 배경으로 작업해 온 작품들도 관람할 수 있습니다. 전시에 참여한 작가들은 도심을 벗어난 여행객들에게 위안이 되고, 일평생 흑산도를 지키며 살아온 주민들에게 세상을 이야기해 주는 벗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에
    2024-10-02
  • 내년 공립 중·고교 교사 5,504명 뽑는다..올해보다 22%↑
    교육부가 내년 공립 중·고등학교 교과 교사를 전년보다 22% 증가한 5,504명 선발합니다. 교육부는 2일 2025학년도 전국 공립 중등·특수(중등)·비교과(보건·영양·사서·전문 상담) 신규 교사 모집공고 선발 인원을 공개했습니다. 중등 교과 교사 전체 선발 인원은 올해 모집공고 기준인 4,518명보다 21.8% 늘어난 5,504명으로 집계됐습니다. 증원 비중 순으로 살피면, 인천시교육청이 139명에서 329명으로 전년도보다 57.8%(190명)를 늘
    2024-10-02
  • 女 민원인 앞에서 바지 내린 양양군수, 국민의힘 탈당
    여성 민원인 앞에서 바지를 내리고, 민원 해결 대가로 금품을 받았다는 의혹이 제기된 김진하 강원 양양군수가 소속 정당인 국민의힘을 탈당했습니다. 강원경찰청은 최근 김진하 군수와 관련해 제기된 비위 의혹에 대한 입건 전 조사(내사)를 진행 중인 가운데 민원인 A씨를 상대로 대면조사를 마쳤습니다. 경찰 등에 따르면 A씨는 지난해 12월 자신이 운영하는 강원도의 한 카페에서 김 군수를 만났습니다. A씨는 당시 잠깐 화장실에 다녀왔는데 김 군수가 바지를 내리고 있었고, 김 군수를 카페 주차장에 세워둔 김 군수의 차로 데리고 갔는데
    2024-1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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