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도~제주 여객선 15일 추가 취항..1일 3차례 확대

작성 : 2025-01-14 11:16:38
▲ '골드 스텔라호' [연합뉴스]

전남 완도와 제주를 오가는 대형 카페리 여객선이 오는 15일부터 추가 취항합니다.

완도군은 14일 한일고속의 대형 카페리 '골드 스텔라호'가 오는 15일부터 매일 오전 9시 20분에 완도에서 출항하며, 제주에서는 오후 4시에 출항한다고 밝혔습니다.

1일 1회 완도에서 제주를 왕복 운행합니다.

골드 스텔라호는 완도에서 제주까지 2시간 30분가량 소요되며 최대 948명, 승용차 343대를 수용할 수 있습니다.

현재 완도~제주 항로는 한일고속의 '실버 클라우드호'가 하루 2회 운항되고 있습니다.

매일 완도에서 새벽 2시 30분과 오후 3시에 출발하고, 제주에서는 아침 7시 20분과 저녁 7시 30분에 출항하고 있습니다.

골드 스텔라호 취항으로 완도에서 제주로 가는 여객선이 새벽, 오전, 오후에 생김으로써 승객들의 운항 시간 선택의 폭이 넓어졌습니다.

골드 스텔라호는 특실, 마루·침대·캡슐 객실, 펫 룸 등 승객의 편의를 고려한 객실과 휴식 공간, 오락실, 키즈룸 등 부대시설도 다양하게 갖췄습니다.

완도군은 그동안 오전 시간에 완도에서 제주로 가는 여객선이 없어 여행객들이 아쉬움을 표했으나 이번 신규 여객선 취항으로 불편함을 해소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습니다.

한일고속 관계자는 "골드 스텔라호 신규 취항으로 4월 30일까지 여객선 왕복 예매 시 객실, 차량을 20% 할인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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