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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이 가운데 지방 학교가 43곳으로 전체의 88%에 달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23일 국회 교육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진선미 의원이 교육부에서 제출받은 '전국 17개 시도교육청 폐교 현황'에 따르면 올해 폐교 예정인 초·중·고교는 49곳으로 2021년 24곳, 23년 22곳에 비해 급증했습니다.
지역별로 보면 서울에선 한 곳도 없었고, 경기도에선 6곳이 폐교 예정인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최다 폐교 예정지는 전남이 10곳이나 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충남(9곳), 전북(8곳), 강원(7곳) 순이었습니다.
또, 조사 결과에 따르면 초등학교 입학 시즌을 앞둔 가운데 지난해 입학생이 없었던 전국 초등학교는 총 112곳인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하지만, 올해는 그 숫자가 더욱 증가할 전망입니다.
이번 달 초·중순 각 시도교육청이 취합한 현황에 따르면 경북만 무려 42곳에서 입학생을 받지 못할 것으로 추정됐으며 전남 32곳, 전북 25곳, 경남 26곳, 강원 21곳 등 주로 지방에서 '1학년 없는 초등학교'가 속출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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