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대 주요 시중은행 모두가 전세자금 대출 조건 완화에 나섰습니다.
은행권에 따르면, KB국민은행은 오는 30일부터 임대차(전세)계약 갱신 시 전세자금 대출 한도를 임차보증금의 80%이내로 변경하기로 했습니다.
전세대출 신청 기간도 잔금 지급일 이후로 늘리고, 1주택 보유자의 비대면 전세자금 대출도 재개하기로 했습니다.
NH농협은행도 25일부터 전세계약 갱신 시 전세자금 대출 한도를 계약서상 임차보증금의 80% 이내로 늘리기로 했습니다.
앞서 우리·하나·신한은행은 25일부터 임대차계약 잔금일 이후 대출 취급, 전세 갱신 시 임차보증금 80% 이내 취급 등 전세대출 조건을 완화한다고 밝혔습니다.
국민은행과 농협은행까지 전세대출 완화 방침을 밝히면서 주요 5대 시중은행 모두 전세대출 문턱을 낮추게 됐습니다.
한편, 카카오뱅크도 실수요자들의 대출 수요가 늘고 있다고 판단하고 1주택자에 대한 전월세보증금 신규 대출 상품을 다시 출시했습니다.
[사진: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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