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물연대 파업이 8일째 접어들면서 여수산단과 포스코의 피해가 눈덩이처럼 불어나고 있습니다.
GS칼텍스와 LG화학 등 여수산단 10여개 석유화학업체들은 지난 7일, 화물연대 총파업 이후 지금까지 생산 제품을 90% 이상을 내보내지 못하면서 수천억원의 피해가 발생한 것으로 추정했습니다.
포스코 광양제철소도 파업이 장기화하면서 공장 내부에 10만 5천t의 철강 제품을 반출하지 못하고 쌓여 놓고 있는 실정입니다.
특히 수출 제품을 내보내지 못하면서 해외 고객사들의 계약 해지 요구도 잇따르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사진: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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