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고교배정 선지원 비율 축소, 실효성 의문

작성 : 2017-03-30 17:53:44

해마다 논란이 된 광주지역 고교 배정방식이
일부 변경됐지만 근본 대책은 되지 않는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습니다.

광주교육청은 학교 중심의 배정방식은
유지하면서 선지원 비율을 현행 40%에서 20%로 축소하는 내용의 2018학년도
고등학교 입학전형 기본계획을 발표했습니다.

하지만 학교 배정방식은 여전히 그대로여서,
해마다 문제가 된 원거리 배정 학생수가
줄어들지는 미지수라는 지적이
나오고 있습니다.

지난해 광주에서는 고교 신입생 1만 4천 227명 중 다른 구로 배정을 받은 학생이 10%에 달해
학부모와 학생들의 반발이 컸습니다.

댓글

(0)
※ 댓글 작성시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책임을 담아 깨끗한 댓글 환경에 동참에 주세요.
0 / 300

많이 본 기사

랭킹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