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오는 15일이 스승의 날이죠.. 부정청탁금지법, 이른바 김영란 법 시행 이후, 처음 맞는 스승의 날인데요..
올해는 예전 같은 성대한 행사나 선물은 물론, 카네이션도 찾아보기 힘들 것 같습니다. 정의진 기잡니다.
【 기자 】
올해 스승의 날은 카네이션이 가장 적은
스승의 날이 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청탁금지법에 따라 학생 개인이나 학부모가
카네이션과 선물을 줄 수 없기 때문입니다.
대한 지도·평가 권한을 가진 교사에게 선물은 금집니다//
다만
손 편지는 얼마든지 주고 받을 수 있습니다.
<화면전환>
선생님, 말씀 잘 들을게요!
네, 잘 들어주세요!
이 초등학교는 '스승의 날'을 맞아 메시지
쿠폰을 만들었습니다.
'사랑합니다, 존경합니다' 평소 선생님에게
전하지 못했던 메시지와 함께 하이파이브를
합니다.
▶ 인터뷰 : 김현지 / 광주 삼각초 6학년
- "좀 쑥스럽기도 하고 자주 못하니까 죄송하기도 했는데.. 직접 '사랑해요'라고 말씀도 드리고 하니까 더 뜻깊은 것 같아요"
▶ 인터뷰 : 이주훈 / 광주 삼각초 6학년
- "2반 선생님은 항상 탁구도 쳐주시고 운동도 같이 해주시고 놀아주시니까.. 정말 짱이에요!"
청탁금지법 시행 이후 처음 맞는 스승의 날,
스승에게 감사의 마음을 표현하는 방식이
달라지고 있습니다. kbc 정의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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