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5*18 기념식엔 여야 정치권의
인사들이 대거 참석하면서 광주가
우리나라 정치의 각축장으로 변했습니다
야당은 반쪽 짜리 기념식 논란과 관련해
대통령과 여당을 공격했고,안철수 의원은 호남에서 세 결집을 시작했습니다.
이형길 기잡니다.
정치권 주요 인사들이 모두 모인 5*18 국립묘지는 정치의 각축장으로 변했습니다.
당대표와 대변인, 최고위원 등이 참석한 여당은 국민 대통합을 강조하면서도 최근 님을 위한 행진곡 논란에 대해 명확한 답을 피했습니다.
인터뷰- 황우여/새누리당 당대표
"광주 시민들이나 유족들이 뜻이 그러시다면 잘 의논해서 국민들하고 같이 가야죠"
이틀전 광주선언을 발표하며 혁신 의지를 밝힌 민주통합당은 당대표 등 30여명의 의원이 참석해 세 과시에 나섰습니다.
님을 위한 행진곡 논란과 기념식 파행에 대해서는 대통령 책임을 강조했습니다.
인터뷰-김한길/민주통합당 당대표
"대통령께서 그 아픔을 같이 해주셨다면 얼마나 국민대통합에 좋은 기회가 됐을까 안타깝기 그지 없습니다."
독자세력화에 나선 안철수 의원은 송호창 의원과 함께 기념식장에 참석했습니다.
1박 2일 일정으로 광주를 찾은 안 의원은 기념식이 끝나고 기자회견을 연뒤 지지모임인 광주전남지역 포럼과 자리를 갖는등
세결집을 통해 지지를 호소했습니다.
싱크- 안철수/무소속 국회의원
"우리나라의 중요한 고비고비마다 (광주가) 올바른 방향제시를 했던 것처럼 이제 앞으로 그런 중요한 역할이 놓여져 있다고 생각합니다."
통합진보당은 님을 위한 행진곡 제창이 공식 식순에 빠진 것에 반발해 기념식에 불참하고 시민단체들이 주관한 구묘역 기념
행사에 참석했습니다.
민주,인권 정신을 기리고 계승하기위한
제33주년 5.18기념식장 ,
정치지형의 격변 가능성 속에서
호남민심을 잡기위한 정치 격전장으로
변한 모습이었습니다kbc 이형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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