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대통령이 5.18 광주민주화운동
기념식에 참석했습니다
반쪽 기념식이 예견됐는데도 행사에
참석한것은 의미있는것으로 평가받았지만
기념사가 이명박 대통령때 보다 훨씬 짧고
내용도 빈약해 참석 자체에만 의미를 둔것
아니냐며 허탈하다는 평가도 나왔습니다
백지훈기자의 보돕니다.
박근혜 대통령이 국립 5.18민주묘지를
찾아 헌화 분향했습니다
대통령이 된 후 첫 광주 방문이자 첫
5.18기념식 참석입니다
반쪽 기념식이 예견됐지만 참석을 강행해
나름대로 5.18에 의미를 부여하고 방향성도 제시했습니다
싱크-박근혜 대통령
(저는 이제 5.18정신이 국민통합과 국민행복으로 승화돼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민주주의의 궁극적인 목적은 국민행복이고 국민행복시대를 열어가는 것입니다)
그러나 대통령의 기념사는 불과 3분 정도였습니다
5년전 기념식에 참석한 이명박 대통령이
4분 이상을 했던것보다 훨씬 짧았습니다
또 당시 이대통령은 문화전당이나 하계유대회등 지역 현안을 언급하고 지원의지도
밝혔지만 이번엔 이런것들이 없없습니다
정권 초기부터 호남소외론에 아프하고
임을위한 행진곡 논란으로 상처입은 지역민을 위한 해명과 해법은 내놓지 않았습니다
오히려 부탁만 있었습니다
싱크-박근혜 대통령
(그 길에 민주화를 위해 고귀한 희생과 아픔을 겪으신 여러분께서 선도적인 역할을 해주실것을 부탁드립니다. 저는 여러분과 함께 국민행복의 새시대를 열어가겠습니다)
박 대통령은 대통령이 되기전인 지난해만
이미 두차례 5.18묘지를 찾은바 있습니다
또 취임 후 첫 지역 방문지로 광주를
선택해 나름대로 기대가 컸습니다
그러나 윤창중 사건등 국정난맥 속에
열린 국가기념식에서,지역 민심을 추스리고 국정 철학을 전달할수있는 강력한 메시지를
내놓지 않아 허탈감을 줬다는 평가도 나왔습니다KBC백지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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