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18 민주화운동 기록물들을 한 데 모은 아카이브 건립이 다음달부터 본격적으로 시작됩니다.
내년 5*18 기념식 전에는 문을 열 예정인데
교육과 체험 시설을 강화해 미래세대를 위한 공간으로 조성 될 계획입니다.
이형길 기잡니다.
광주 동구 금남로의 카톨릭센터 건물입니다.
다음달부터 이곳은 5*18 기록물을 담기 위한 보관소,즉 아카이브로 변하게 됩니다.
5*18 기록물은 현재 광주에서만 광주시청과 5*18 기념문화센터, 5*18 연구소, 5*18 재단 등에 나뉘어 보관*전시돼 있습니다.
이처럼 나뉘어 있다보니 지난 2011년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에 등재된 뒤에도 시민들이 기록물에 접근하기에는 어려움이 많았습니다.
스탠드업-이형길
5*18 아카이브가 건립되면 이곳 기념문화센터 자료 등 유네스코 등재 기록물들이 한 곳에 모이게 됩니다.//
CG
지하 1층 지상 7층 규모로 조성되는 아카이브는 전시관과 수장고 뿐 아니라 청소년과 어린이들을 위한 체험관과 열람실, 교육관도 함께 조성됩니다.//
CG
내년 5*18 기념식 전에 개관을 목표로 설계와 건물 보수 공사를 한번에 진행하고, 오는 9월 설계가 끝나면 곧바로 시공자를 선정해 준공합니다.//
인터뷰-이경률/광주시 인권담당관
"유네스코 기록물 등을 효과적으로 보관하고 홍보*교육을 할 수 있게 됩니다"
과제도 있습니다.
아카이브가 건립되더라도 국가기록원과 육군본부, 국회도서관 등 타 기관에 보관된 자료는 열람할 수 없습니다.
디지털 자료화를 추진되고 있지만 아직 구체적인 안이 확정되지 않았습니다.
또 보수 공사 기간 동안 건물 설계를 마쳐야 하는만큼, 짧은 기간동안 아카이브를 채울 체계적인 콘텐츠 구성안 마련이 필요합니다.
일부 과제만 해결된다면 영구적인 기록물 보관소와 부족한 교육*홍보 시설 조성이 한꺼번에 마련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kbc 이형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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