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집중3] 5*18 왜곡 후폭풍 일파만파

작성 : 2013-05-20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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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블 채널의 5*18 북한군 개입설 방송 이후 후폭풍이 거세게 일고 있습니다.

해당 프로그램 게시판을 비롯해 인터넷 사이트에는 비난 글이 폭주하고 있습니다.

보수 언론도 비판에 가세했습니다.

채널A를 자회사로 두고 있는 동아일보는 칼럼을 통해 북한군 개입설은 역사 왜곡을 넘어 희생자와 유족을 두 번 죽이는 행위라고 강도 높게 비판했습니다.

중앙일보도 어제자 사설을 통해 TV조선과 채널A의 역사 왜곡을 규탄했습니다.

이처럼 5.18 북한군 개입설은 진보, 보수의 문제가 아닌 진실과 왜곡의 문제로 규정되고 있습니다.

진보 뿐 아니라 보수 인사들도 잇따라 방송을 비판하고 나섰습니다.

CG+싱크 조국 서울대 교수
"추후 "

대표적인 보수 논객으로 알려진 조갑제 씨도 오늘 자신의 SNS에 북한군 개입설은 말이 안 된다고 일축했습니다.

논란이 계속되자 채널A 기자들은 뒤늦게 사측에 사과를 촉구하는 성명서를 냈습니다.

TV조선은 거센 비판에 돌연 해당 방송분의 VOD 서비스를 중단한 상태입니다.

싱크-TV조선 관계자/""(추후)

인터넷을 중심으로 번졌던 5*18 왜곡에 오히려 동조하는 일부 언론의 무책임한 태도,

검증 없는 자극적인 보도로 5.18의 역사를 왜곡한 방송사에 대해 언론으로서의 역할을 스스로 포기한 것이라는 비판이 확산되고 있습니다.
KBC 정경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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