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기획7.끝> 100만대 생산도시 준비와 과제

작성 : 2013-05-21 00:00:00

박근혜 대통령의 지역 공약 중 하나인
자동차 100만 대 생산시대
기획보도 시리즈 마지막 순섭니다.

지역 경제와 미래를 바꿀
자동차 100만 대 생산시대 실현을 위해
우리가 준비하고
극복해야할 과제는 무엇일까요 ?

공약이 실현될 수 있도록
지역의 역량을 모으는 것과 함께
기업이 투자를 할 수 있는
환경 마련이 가장 중요합니다.


강동일 기자의 보돕니다.

광주의 자동차 100만 대 생산이
가능하기 위해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박근혜 대통령의 공약 실천의집니다.

<인터뷰> 지난 12월 5일
"자동차 백만대 생산기지와
친환경 클러스터 기반 조성"

이를 위해서는 38만대 추가 생산라인 구축을 위한 부지 300만㎡가 확보돼아 합니다.

필요한 예산은 1조 3천억 원.
박 대통령이 약속을 지키지 않는다면
광주시가 감당하기란 사실상 불가능합니다.

<인터뷰> 김준석 / 광주시 자동차 담당

설령 공약이 지켜진다 해도 넘어야 할
산은 국내 외적인 경제환경입니다.

우리나라 자동차 전체 내수가

1년에 100만 대에 불과한 점을 고려하면
광주가 더 생산할 38만 대의 물량은
모두 외국에 수출해야 합니다.

<스탠딩 - 크로마키>
사실 38만대 가 더 늘어난다는 것은
엄청난 수칩니다. 쌍용차의 한해
생산하는 물량이 12만 대에 불과하기 때문에 단순수치로 계산하면 쌍용차 같은
회사가 3개 더 있어야 한다는 이야깁니다.

외국업체의 유치는 더욱 어렵습니다.

국내 수입차 1위인 BMW는 지난해
한국에서 3만 대 남짓 팔았기 때문입니다.
이런 점을 고려하면 실현 가능성이
가장 높은 하나는
기아차 광주공장의 생산 증댑니다.

하지만, 기아차 광주공장은
지난해 2,800억원을 들여
올해부터 생산능력을
12만대 더 증가시킨 62만 대로 늘렸지만
아직 정상 가동을 못하고 있습니다.

노사간 표준작업량 등에 대해 합의가
지연되고 있기 때문입니다.

<인터뷰> 김제복 /기아차 협력업체

지역에서 생산되는 자동차에 대한
지역민의 사랑도 절실합니다.


하지만,지난해 기아차의 광주 점유율은
38.4%로 1위 자리를 내 줬을 뿐만 아니라
전국 31%에 비해도 그다지 높지 않습니다.


150만대의 현대차를 생산하는
울산의 현대차 점유율과 비교하면
크게 떨어집니다. (OUT)

광주의 경제와 미래를 바꿀
자동차 100만 대 생산시대는 말로만 외치고 꿈만 꾼다면 이룰수 없습니다.

꿈에서 깨어나 이를 현실화 하기 위한
지역민의 역량을 한데 모으고
기업의 투자를 이끌어내기 위한 환경조성이 필요합니다. 케이비씨 강동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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