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테크노파크가 큰 손실을 보고도
적자를 흑자로 둔갑시켜 성과급을
지급했다 감사원 감사에서 적발됐습니다
더구나 수억원짜리 장비를 놀리고 있고
부정채용까지 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순천에 있는 전남테크노파크는
지난 2천 10년
37억원의 적자를 기록했습니다.
그런데 1억 7천 4백만원을
정규직원 63명에게
성과연봉으로 지급했습니다.
성과연봉을 지급하기 위해
관련 규정을 임의로 해석해서
적자를 흑자로 둔갑시켰습니다.
전화인터뷰-감사원 관계자/감가상각비를 계산하지
않아야 하는데, 순손실이 난 것을 감가상각비를
차감해서 순이익으로 바꾼거죠.
전남테크노파크는 또
응시분야 불합격자를
다른 분야 합격자로 처리하고,
기준 미달자를 채용하는 등
부정 채용을 일삼은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또 2천 8년 17억원을 들여 구입한
첨단장비 6대중 3대를 놀리고,
다른 고가의 장비도 활용률이
절반에도 미치지 못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순천대학교에 있던 사무실을
뚜렷한 이유없이
도청 인근으로 이전하면서
임차료 1억 5천만원을 낭비했습니다.
감사원은 이같은 사실을 적발하고
성과연봉 지급 규정 폐지와
재발하지 않도록 하라고 조치하고
기관 주의 처분을 내렸습니다.
kbc정지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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