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18 왜곡에 대해 강력 대응하겠다는
광주시를 비웃기라도 하듯 나부터 고소하라는 글들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인터넷 게시판에는 지금도 5.18 왜곡을 둘러싼 논란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김재현 기자의 보돕니다.
강운태 광주시장이 5.18 왜곡에 대해 강력대응 하겠다는 입장을 밝힌지 하루가 지난 오늘.
문제가 됐던 인터넷 게시판에는 강운태
광주시장에 대한 비난 글들이 줄을 이었습니다.
cg>---법적대응 입장에 조롱하듯 "광주시장 보고있냐" "나부터 고소하라"는 내용의 글이
실렸습니다.
이 게시판에는 강 시장에 대한 입에 담기 어려운 욕설과 인신공격성 글이 줄을 이었습니다.-----
이 같은 글과 5.18 왜곡에 대한 사회적
비난의 목소리가 높아지면서 일간베스트에 광고를 하고 있는 업체들이 자사 이미지 관리에 비상이 걸렸습니다.
인터넷 일간베스트 사이트에 배너 광고를 하고 있는 이마트몰은 광고 철회 조치에 들어갔고 나머지 업체들도 광고 철회를 고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TV조선과 채널A도 5.18왜곡방송에 대해
거센 항의를 받고 있습니다.
시민단체의 종편허가 취소 요구에 이어
광주시 기초의원이 해당 방송사 앞에서
1인 시위를 벌였고 민주당 소속 여성의원들도 1인 시위에 참여할 계획입니다.
광주시민을 비롯한 전남 지역민들도
강력한 법적대응을 요구하는 목소리를
키우고 있습니다.
인터뷰-서남원 / 완도군 청산면
광주시는 인권담당관실을 통해 인터넷
사이트에 대한 점검을 벌인 뒤, 왜곡에
대한 글을 삭제하지 않을 경우 법적대응을 통해 반드시 책임을 묻겠다는 입장입니다.
인터뷰-이경률 / 광주시 인권담당관
"촘촘하고 치밀하게 관련 법령을 따져 사안별로 분류해 법적 대응할 것"
임을 위한 행진곡 제창 거부와 종편채널의 왜곡 방송 등으로 불거진 5.18 왜곡 논란.
스탠드업-김재현
"도를 넘은 5.18왜곡에 대해 각 계의 강력 대응방침이 전해진 가운데 논란의 당사자들이 반발하면서 5.18왜곡을 둘러싼 논란은 더욱 확대될 것으로 보입니다. kbc 김재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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