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고속도로 순천만과 해룡 구간의
통행료 징수를 놓고
시민들이 불만을 호소하고 있습니다.
통행료를 내지않기 위해 우회하는데
드는 사회적 비용이 막대한만큼
정부가 통행료 폐지라는 통 큰 결단을
해야한다는 지적입니다.
류지홍 기잡니다.
남해고속도로 순천만 나들목에서
해룡 나들목 구간 3.4km,
순천 신도심 우회도로인 이 도로는
고속도로로 건설되는 바람에
통행료 9백원을 내야합니다.
이때문에 많은 사람들이
인근 도심 국도를 이용하면서
불만을 터뜨리고 있습니다.
인터뷰-정찬석-순천시 별량면
스탠드업-류지홍
이 고속도로 대신
주변 도심 국도를 이용할 경우
교통 혼잡은 물론 운행거리도 11.5km로
8km가 더 늘어나게 됩니다.
도심지 국도 이용에 따른 연료비 증가와
교통 체증, 이산화탄소 배출 등
사회적 비용만 70억원이 넘어설 것으로
추정되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 고속도로의 연간 통행료는
13억원 정도로 도로 유지관리 비용 정도에
불과한 상탭니다.
이에 순천시와 의회는 사정이 비슷한
호남고속도로 동광주-광산과 대구 북유성 구간등은 통행료를 받지 않고 있다며
통행료 징수 폐지를 요구하고 나섰습니다.
인터뷰-임종기-순천시의원
순천시는 고속도로의 국도 변경을 위해
필요할 경우 고속도로 건설에 따른
추가 비용을 부담하는 방안까지 검토하고
있습니다.
국토해양부등 정부는 여전히
당초 고속도로 노선으로 지정된데다
막대한 사업비가 들어간만큼
변경이 어렵다는 입장입니다.
경제성도 없는 고속도로 유지에
막대한 사회적 비용까지 발생한다는 점에서
정부의 적극적인 검토와 결단이 시급합니다
kbc 류지홍입니다.
Copyright@ KWANGJU BROADCASTING COMPANY. all rights reserved.
랭킹뉴스
2025-01-30 23:20
美 소방당국 "여객기-헬기 충돌사고 생존자 없을 듯"
2025-01-30 21:30
"워싱턴DC 여객기-헬기 충돌사고 사망자 30명 넘었다"
2025-01-30 20:22
美 여객기-헬기 충돌사고 탑승자 67명 생존 미확인
2025-01-30 15:32
'64명 탑승' 미국 여객기·군헬기 충돌 사고..사망자 최소 18명·생존자 아직 없어
2025-01-30 11:32
설 연휴, 이웃 간 '흉기 살인'..60대 체포
댓글
(0) 로그아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