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시가 의회에 제출한
나주미래산단 재협약 동의안이
결국 처리되지 못했습니다.
이달말까지 동의안이
의회를 통과하지 못하면
나주시는 380억 원을
금융권에 물어줘야할 위기에 처했습니다.
박성호 기자의 보돕니다.
나주시의회의 본회의장 문은
결국 밤 12시까지 열리지 못했습니다.
통합진보당 의원과
일부 민주당의원들이 특혜를 주장하며
본회장 입구를 봉쇄했기 때문입니다.
이들은 나주시가 제출한 동의안이
미래산단 1차 조성사업에
참여한 특정 건설업체에
특혜를 주는 것이라며 반발하고 있습니다.
이에 반해 나주시는 법적 하자가 없고,
하루빨리 2차 새 사업자를
선정해야만 이자와 수수료 3백억 원을
절감할 수 있다는 입장만을 반복했습니다.
문제는 이런 갈등이 이달 31일까지
이어지면 사업비 2천억 원의 상환에
차질을 빚게돼 나주시가 손해배상금
380억 원을 떠앉게 된다는데 있습니다.
이를 고려해 통과를 반대하는 의원들도
나주시가 논란이 되고 있는 부분을
수정한다면 협상할 수 있다는
타결 가능성을 남겨뒀습니다.
인터뷰-임연화 / 나주시의원 (통합진보당 소속)
그동안 나주미래산단은 금융기간에서
조달한 258억원을 무자격업자에게 지원하고 금융수수료 명목으로 투자 자문회사에
77억원 지급해 나주시에 손해를 끼친 혐의로 공무원 등 17명이 기소됐으며.
그중 4명이 구속됐습니다.
스탠드업-박성호
나주시의회는 오늘 오전 운영위원회를
열어 임시회를 다시 여는 것에 대해 논의할 예정입니다. kbc 박성홉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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