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미래산단 새 사업자 선정 안건이
논란속에 나주시의회를 통과했습니다.
하지만, 이에 반발해 시의원 3명이
사퇴서를 제출하는 등 진통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백지훈 기자의 보돕니다.
나주미래일반산단 조성사업 사업자 선정을 위한 동의안이 시의회를 통과했습니다.
사흘전,찬반 갈등으로 본회의를 열지 못했던 나주시의회는 오늘 다시 본회의를 열어 동의안을 통과시켰습니다.
결과는 참석의원 14명 가운데 찬성 8명,
반대 5명, 무효표 1명으로 가결됐습니다.
하지만, 의원직 사퇴라는 배수진을 치며
반대에 나선 의원들은 결국 동의안이 통과되자 사퇴서를 내던졌습니다.
인터뷰-정찬걸/나주시의회 의원
반대 의견을 냈던 의원들은
1차 사업에 참여했던 건설업체가
검찰 조사에서 뇌물수수 혐의 등으로
기소됐는데 또다시 사업자로 선정된 것은 특혜라고 주장했습니다.
찬성측 의원들은 안건 처리가
미뤄지면 이달말까지인 2천억원의 원금
상환이 늦어지고 높은 연체이자를 물게돼
나주시가 부도를 맞을수 있다는 집행부의
입장을 받아들였습니다
인터뷰-임성훈/나주시장
지자체가 부도 위기에 처할 수도 있다는
위기의식이 나주미래산단 새 사업자 선정 동의안을 의회에서 처리하게 한 셈입니다
그러나 한편으로는 나주시가 벼랑끝 전술로 의회에 책임을 떠넘겼다는 비판도 나오고 있습니다.
스탠드업-백지훈 기자
"시의원 3명의 사퇴를 가져온 나주미래산단 동의안이 앞으로 정상적으로 진행될지 관심이 커지고 있습니다. kbc 백지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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