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정원박람회장 몸살조직위 피로감한계

작성 : 2013-05-24 07:30:50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장이
일부 몰지각한 관람객들 때문에
곳곳이 훼손되는 등 몸살을 앓고 있습니다.

뒷치닥 거리를 하느라
조직위원회 직원들의 피로감도
한계에 달한 상탭니다


박승현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장입니다.

호수공원 곳곳이
맨땅을 드러낸 채 심하게 훼손돼 있습니다.

일부 관람객이 잔디밭을
무단으로 가로질러 생긴 상처입니다

인터뷰-최재율/정원박람회 해설사

잔디훼손이 잇따르면서
전에 없던
출입 통제선에 보호푯말까지 등장했습니다.

스탠드업-박승현
관광객들의 휴식공간으로
큰 인기를 끌었던
이곳 잔디정원도
잔디보호를 위해
출입이 잠정 중단된 상탭니다.

수천만 원 상당의
분재가지가 부러지고
전시물이
파손되는 사례도 잇따르고 있습니다.

자원봉사자를 늘려 배치했지만
하루 4만 3천 명에
이르는 관람객을 통제하기는 역부족입니다.

그러면서 박람회장 운영을 책임지는
조직위 직원들의 피로감도 극에 달했습니다

지난해말부터
휴일없는 강행군이 계속되면서
의식을 잃고
쓰러지는 직원들도 속출하고 있습니다.

인터뷰-양동의/정원박람회조직위 기획운영본부장

지난 한달 동안
100만 명이 넘는 관람객을 모으며
흥행돌풍을 이어가고 있는 정원박람회.

폐막까지 남은 다섯달을
성공적으로 이끌어가기 위해서는
관람객들의 보다 성숙한 관람태도가
요구됩니다.

KBC 박승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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