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의 창조적 역량을 모아 새로운 미래를 창조해 나가기 위한 기획 리포트 순서,
오늘은 광주의 친환경 자동차 사업을 살펴보니다.
선도도시로 선정된 뒤 2년 여 간의 우여곡절 끝에 광주에도 공무용으로 전기자동차가 드디어 다음주부터 보급되는데, 상용화까지는 여전히 과제가 많습니다. 정재영 기잡니다.
시동을 켰는 지 알 수 없을 정도로 소음이 거의 없습니다.
전기를 이용해 모터로 움직이기 때문에 배기구 자체가 없어 공해와도 거리가 멉니다.
$ 시범도시로 선정된 지 2년 만에 이달 말부터 광주에서도 이런 전기자동차가 운행하는 걸 볼 수 있습니다.
c/g1>당초 시속 60km미터 이하의 저속 전기자동차를 도입하려고 했다가 지역 생산업체의 부도 등으로 2년 간 지지부진했다가 올 하반기 부터는 본격적으로 추진됩니다.
28억원의 정부 예산을 확보한 광주시는 내년까지 모두 300대의 전기자동차를 도입해, 시와 구, 공공기관의 업무용으로 사용할 예정입니다.
( 손경종 / 광주시 전략산업과장 )
서울과 제주에서 일부 시작됐지만, 전기차의 민간 상용화까지는 갈길이 멉니다.
차값이 일반 차보다 3배나 비싸지만, 충전기 등 인프라는 턱없이 부족합니다.
한번 충전으로 130km를 운행할 수 있는데 충전기가 턱없이 부족하고, 그나마 보급된 충전기는 충전에 6시간이나 걸립니다.
c/g2> 고속 충전기도 있지만 정부보조금을 제외하고도 4천5백만원으로 비싼데다, 전기차 생산 회사마다 충전방식도 아직 표준화되지 않은 상탭니다.
광주시는 국내외 자동차 대기업들이 앞다퉈 전기차 시장에 진출하고 있기 때문에 2~3년 뒤면 활성화될 것으로 보고, 관련 인프라와 부품산업 클러스터를 육성해 친환경 자동차 산업의 유리한 위치를 선점한다는 계획입니다. kbc 정재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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