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집중2] 5*18 왜곡 줄어드나

작성 : 2013-05-29 20:50:50

5.18 33주년이었던 올해 유달리
5.18 왜곡 움직임이 기승을 부렸는데요,

왜곡 사례 신고 건수가 벌써 천7백 건을
넘어섰고, 인터넷 게시판에는 여전히 비하성 글이 올라오고 있습니다.


그러나 국방부가 오늘 5.18때 북한군의
개입이 없었다고 공식 확인하면서 앞으로 5*18 비틀기와 깎아내리기 행태가 크게
줄어들 것으로 예상됩니다.
<5.18 왜곡 사례 크게 줄어들 듯>


5*18 역사왜곡 대책위원회도 오늘 국회와 청와대 등을 방문해 면담을 가졌고, 다음 주부터는 왜곡 폄훼 사례에 대해 본격적으로 고소에 나설 예정입니다

이어서 정경원 기자의 보도입니다.

5.18의 의미와 가치를 지키기 위한 움직임에 전북지역 의원들도 힘을 보탰습니다.

광주와 전남, 전북지역 지방의원 3백여 명은 오늘 5.18 묘역을 참배하고 정부의 역할을 촉구했습니다.

날로 심각해지는 5.18 왜곡에 맞서기 위해 역사 교육 강화 등을 요구했고 북한군 개입설을 보도한 종편 채널에 대해서도 허가를 취소하라고 주장했습니다.

싱크-배종범/ 목포시의회 의장/ "정부는 이제라도 사안의 심각성을 인식하고 즉각 조치할 것을 강력히 촉구한다"

5*18 역사왜곡 대책위원회도 정부와 정치권을 상대로 한 행보를 본격적으로 시작했습니다.

대책위는 여야 대표를 차례로 면담한 뒤 님을 위한 행진곡을 5*18 공식 기념곡으로 지정해 줄 것을 요구했습니다.

또 청와대를 방문해 정부의 책임 있는 역할을 강조했습니다.

싱크-김영진/ 5*18역사왜곡대책위원회 상임위원/ "광주 시민, 5*18 민주화운동 가족, 이를 지켜본 국민들에게 그 날의 아픔과 상처를 덧나게 하는 이런 잘못된 일은 종식돼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현재 각 분과별로 논의를 진행하고 있는 대책위는 오는 토요일 비상시국회의를 열기로 했으며 일간베스트 등 역사 왜곡 게시글에 대한 고소도 다음주 시작하기로 했습니다.

비판 여론이 확산되고 국방부까지 나서 북한군 개입설을 공식적으로 부정하면서 5.18 왜곡 움직임도 다소 움츠러들 것으로 전망됩니다.

KBC 정경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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