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대 이사회가 또다시 이사 선임을 부결키자 학내 구성원들이 강하게 반발하고 나섰습니다.
총장 선거로 홍역을 치렀던 조선대가 이번에는 이사회 문제로 또다시 혼란을 겪고 있습니다. 백지훈 기자의 보돕니다.
조선대 교수평의회와 총학생회, 직원노조 등 민주이사추천위원회 소속 단체들이
이사 선임을 부결시킨 이사회를 강하게
비판하고 나섰습니다.
민주이사추천위원회는 비리 이사와
구 경영진 측 이사들이 결탁해 자신들의
지위만을 유지하려고 무책임하고 무능력한 작태를 보였다고 비난했습니다.
이사회를 압박하기 위해
전체 대학 구성원들과 함께
강도 높은 투쟁에 나서기로 했습니다.
인터뷰-윤창륙/조선대 민주이사추천위원장
조선대 총학생회는 오는 30일,
신임 이사회 구성을 위한 인간띠잇기
행사를 시작으로 비리이사 퇴진과
개방이사 선임을 위한 공동행동에 나설 예정입니다.
교육부도 지난 3월로 모든 이사들의
임기가 끝난 상황에서 비정상적으로
운영되고 있는 이사회를 조속히 정상화하라고 조선대 이사회에 명령했습니다.
전화인터뷰-교육부 관계자/작년 12월자로 대부분 만료되고 3월자로 두사람 만료돼서 지금 이사 부존재 상태가 몇개월 됐죠. 그래서 우리(교육부)가 조속히 이사를 선임하라고
조선대 이사회는 다음달 17일 다시
이사회를 열고 9명의 이사 가운데
우선 6명을 선임하고, 그 자리에서 새 이사들이 나머지 개방이사 3명을 뽑는 방안을 추진하기로 해, 결과가 주목됩니다.
kbc 백지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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