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 노을로 유명한
여수 여자만에서는
요즘 자연산 바지락 채취가 한창입니다.
최고 품질을 인정받아
대부분 일본으로 수출되고 있습니다.
박승현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청정해역과
아름다운 노을로 이름난 여수 여자만입니다
바닷물이 빠져나간 갯벌에서
바지락 채취가 한창입니다.
갈고리로 갯벌을 긁어대자
알이 꽉찬 바지락이 모습을 드러냅니다.
갓 캐낸 바지락은
뻘을 씻어낸 뒤에 곧바로 망에 담습니다.
인터뷰-최병호(어민)/여수시 소라면
어민 30명이
하루에 캐내는 바지락양은 대략 600kg.
스탠드업-박승현
이곳 여자만 갯벌에서
채취되는 바지락은
상품성이 높아 대부분 일본으로 수출됩니다
산지거래 가격은
20kg 한 망에
7-8만 원 선으로 지난해와 비슷합니다.
인터뷰-유형렬/바지락 채취 반장
여름철 산란기를 앞두고
속살이 탱탱하게 오른 여자만 바지락.
깔끔하고 시원한 맛이 우러나는
여자만 바지락은
찬바람이 부는 11월까지 채취가 이어집니다
KBC 박승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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