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현 청와대 정무수석이 홍보수석으로
자리를 옮겼습니다.
이남기 수석의 낙마에 이어
이정현 수석이 홍보로 수평이동함에 따라
정부와 광주.전남의 소통이 더욱 좁안진
것이 아닌가하는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습니다.
청와대에서 유일하게 지역의 통로 역활
위치에 있었던 이정현 정무수석이 홍보수석으로 자리를 옮겼습니다.
CG)청와대는 이 수석의 수평이동에 대해
"홍보수석 자리는 대통령과의 직접 소통을 위한 가장 중요한 자리"라며 홍보수석의
중요성을 강조했습니다.
하지만 지역으로선 우려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습니다.
청와대 정무수석은 국가 현안은 물론
지역의 문제 들을 고민하고 해결하는
자리라는 점을 고려할 때 광주.전남 출신으로 이 수석에 거는 기대가 컸기 때문입니다
더군다나 이남기 전 홍보수석의 낙마로
이정현 수석의 수평 이동은 청와대와
광주전남의 간극을 더욱 벌어지게 하는
것이 아니냐는 우려가 나오고 있습니다.
인터뷰:장병완/국회의원
지난 추경안에 광주.전남의 예산이 반영되지 않았던 것은 결국 지역의 입장을
대변할 수 있는 인사가 보족하다는 것이 한 원인으로 지적됐습니다.
대통령 공약 가운데 광주전남 지역의
공약이 삐걱거리는 것도 따지고 보면 새
정부의 호남출신 인사가 극소수에 그치기 때문이라는 것이 지배적입니다.
스탠드업)호남인사 소외에 이어 지역을
대변할 이정현 수석 마져 자리를 옮김에
따라 현안 해결에 어려움이 가중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KBC서울방송본부 방종훈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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