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사이 소방공무원들이 성추문으로 잇따라
경찰에 붙잡힌데 이어 어젯밤에는 가족과 떨어져 살던 또 다른 소방공무원이 스스로 목숨을 끊었습니다.
소방관들에 대한 불신이 커지고
있는데 도대체 소방관들에게 무슨일이 있는것일까요?.
정경원 기자의 보도입니다.
어젯밤 9시쯤 광주 광산구 우산동의 한 아파트에서 36살 김 모 씨가 현관문에 목을 매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스탠드업-정경원
"전남소방본부 소속 소방공무원인 김 씨는 교육 때문에 잠시 머물렀던 선배의 집에서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김 씨는 유서를 통해 가족과 떨어져 혼자 사는 것에 대해 고통을 호소했습니다.
인터뷰-박장남/ 광주 광산경찰서 형사계장
앞서 어제는 소방관 40살 김 모 씨가
세를 내준 원룸에 몰래카메라를 설치했다 경찰에 불구속 입건됐습니다.
김 씨를 포함해 최근 절도와 추행 등의 혐의로 전남소방본부 소속 소방공무원 3명이 잇따라 경찰 조사를 받았습니다.
CG
지난해 각종 범죄로 입건된 소방공무원은 모두 11명으로 일년전보다 무려 37%나
늘었습니다 ,올해도 벌써 4명이나 형사입건된 상황입니다.//
전남소방본부는 침통한 분위기입니다.
인터뷰-김재승/ 전남소방본부 소방행정과
불과 며칠새 일어난 소방공무원들의 형사입건과 자살,
조직의 기강을 다잡고 정서적 안정을 확보하기 위한 대책 마련이 절실해 보입니다.
KBC 정경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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