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추위 속 공포의 2시간' SUV에 깔렸다 구조된 60대

작성 : 2026-01-23 10:35:08
▲ 자료이미지

강추위가 이어지는 가운데 경기 김포의 한 창고 인근에서 60대 남성이 차량에 깔렸다가 2시간 만에 구조됐습니다.

김포소방서 등에 따르면 지난 22일 오전 10시 17분쯤 김포시 하성면 후평리의 한 창고 인근에서 60대 남성 A씨가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앞바퀴에 깔려 있다는 신고가 119에 접수됐습니다.

A씨는 왼쪽 상반신이 차량에 눌린 채 약 2시간 동안 움직이지 못했던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이후 A씨와 연락이 닿지 않자 현장을 찾은 지인 B씨가 사고를 발견했고, 지게차를 이용해 A씨를 구조했습니다.

당시 기온은 영하 10도 안팎으로, A씨는 장시간 추위에 노출돼 저체온증을 호소했으며 왼쪽 가슴과 팔 등을 다쳐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과 소방 당국은 A씨가 차량 제동 장치를 채우지 않은 상태에서 내리다 사고를 당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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