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보성에서는 햇감자 수확이 한창입니다
일손이 부족해 군청 공무원들까지 거들고
나섰는데요.
올해는 일조량이 좋아 예년보다 수확량이 10% 가량 늘어날 전망됩니다.
송도훈기자가 보도합니다.
뙤약볕 아래서 감자를 골라 담는 손길이
분주합니다.
일손이 부족하자 요즘엔 군청 공무원까지
팔을 걷고 나섰습니다.
오늘 캐낸 감자들은 감자칩을 만드는 제과회사로 공급될 예정입니다.
가까운 다른 밭에서는 조리용으로 공판장에
내다팔 추백이라는 감자를 수확하고 있습니다.
스탠드업-송도훈
"지난달 보성에 300밀리미터가 넘는 폭우가
내리는 등 기상조건이 좋지 않았지만은
올해 감자 수확량은 예년에 비해서 10%
가량 늘어날 것으로 전망됩니다."
일부 저지대 밭에서는 감자가 썩어 피해를 입었지만 다른 밭에서는 대체적으로 수확량이 늘었습니다,
인터뷰-박준수/감자 중간거래인
요즘 수확되는 품종은 보성 감자의 80%를
차지하는 조리용 감자 추백이고
쪄 먹었을 때 맛이 좋은 하지 감자
수미는 오는 15일부터 출하될 전망입니다
조리용 추백은 20킬로그램 1상자에 2만 2천원선에 거래되고 있습니다.
감자는 칼슘과 철분,비타민 B,C 등 영양소가 골고루 들어있어 성인병 예방에 좋고
위벽을 보호하는 사포닌 성분이 풍부한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올해 보성에서는 감자 2만5천여톤을 생산해
2백억원 이상의 소득을 올릴 것으로 기대됩니다.KBC송도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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