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번기인 요즘, 일손이 부족한 농촌마을은
점심도 거르기 일쑨데요.
이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자치단체가 비용을 지원해
농민들에게 점심을 만들어주는
공동급식 사업이 시행되고 있는데
반응이 좋습니다.
이동근 기잡니다.
모내기를 마친 논에서 군데군데 빠진
모를 채우고 물길을 정리하는 작업이
한창입니다.
씨앗을 파종한 밭에서는 잡초를 제거하는
손길이 분주합니다.
농번기인 요즘 여러 농사일 때문에
고령인 농민들은 점심을 챙겨 먹는 것도
여의치 않습니다.
그러나 영암 군서면 한마을 농민들은
요즘 이런 걱정을 덜었습니다
점심시간,마을 농민들은 일을 정리하고
하나 둘 마을 정자로 모여 듭니다.
이들을 맞이하는 것은 조리원들이 준비해
놓은 점심 식사.
바쁜 농사철 점심 걱정을 덜고 이웃과
한 자리에 둘러앉아 먹는 밥맛은 꿀맛입니다.
인터뷰-최병덕/영암군 군서면
"
마을 공동급식은 영농철 바쁜 일손을
덜기위해 지자체가 조리원과 부식비 일부를
지원하고 있습니다.
한달간 한시적인 지원이지만 고된 농사일에
점심 준비까지 걱정해야 하는 여성 농업인들의 부담을 덜고 마을 어르신들의 건강도
챙길 수 있어 좋은 반응을 얻고 있습니다.
인터뷰-김성배/영암군 친환경농업과장
"
농번기 마을 공동급식이 일손을 덜고
농촌의 공동체 문화형성에도 기여하는
새로운 풍속도가 되고 있습니다.
KBC 이동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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