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순위싸움이 한창인 가운데
지난해부터 시작된 개그맨 양원경씨와
최해식 해설위원의 라디오 중계가 인기를 끌고있습니다.
구수한 사투리와 관중들의 감정을
속 시원하게 담아내는
라디오 프로야구중계는 매니아 청취자들을 사로잡고 있습니다.
임소영 기자입니다/
기아 타이거즈의 홈경기때면 들을 수 있는 라디오 중계.
광주 출신의 개그맨 양원경씨와
해태 타이거즈 선수였던 최해식 해설위원의 말로홈런입니다.
6시반 퇴근시간부터 저녁시간 내내
라디오를 통해 듣는 중계는 텔레비젼 중계방송을 볼 수 없는 택시나 버스 기사와
승객들 사이에서 특히 인기입니다.
인터뷰-김동수
"아주 재미있어요. 손님들이 차에 타시면 야구중계 켜달라고 하시는데 들으면서 같이 웃고 전라도 말이라서 더 재미있어요."
지난해 7월 시작될 때만해도
뻔한 편파중계의 우려가 많았지만 맛깔스런 전라도 사투리와 찰떡궁합 중계로 인기를 끌면서 올시즌에는 홈에서 열리는
모든 경기를 중계하고 있습니다.
특히 캐스터인 양원경씨의
상황에 따라 터져나오는 환호성,
경기가 안 풀릴때면 거침없이 풀어내는
감정 표현에 청취자들은 속이 시원하다는 반응입니다.
여기에 무조건적인 편파보다는 감독의
작전이나 선수의 아쉬운 플레이에 대한
두 진행자의 지적은 웃음 속에 날카로움도 갖고 있습니다.
싱크-"제가 요즘 하고싶은 말이 하나 있어요."
"네 뭡니까?"
"기아 야구가 지나치게 번트작전을 많이 써요."
"그러니까요. 스케일이 좀 크게 해야하는데요."
매 경기 수천통의 문자메시지로 청취자들과 소통하는 쌍방향 중계에
최근에는 전북 등 다른지역 기아팬들이
방송을 들을 수 없는지 문의전화도 잇따르고 있습니다.
인터뷰-양원경/말로홈런 진행자
"라디오 중계를 켜면 이기고 있는지, 지고 있는지를 알아요. 왜냐면 제 목소리가 지고있으면 풀이 죽고 어쩔 수 없거든요. 다른 중계방송은 공정하게 하겠지만 이게 편파방송이 아닙니다 (기아 타이거즈)사랑 방송이기때문에 흐름을 중요시해요."
양원경,최해식의 말로 홈런은
깊은 부진의 늪에 빠졌다 다시 연승분위기를 탄 기아의 이번주 홈6연전에도
함께합니다.
kbc 임소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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