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의 한 야산에서 불이 나 17시간 만에 진화됐습니다.
어제 오후 4시 10분쯤 순천시 승주읍 한 야산에서 발생한 불은 축구장 32개 면적인 7만 제곱미터의 임야를 태우고 17시간 만인 오늘 오전 9시 10분쯤 꺼졌습니다.
강한 바람과 접근이 어려운 지형 탓에 진화에 어려움을 겪은 산림당국은 잔불 정리와 함께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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