억대 보조금 사기 혐의를 받고 있는 허석 순천시장이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광주지검 순천지청은 2006년부터 2011년까지 지역신문을 운영하면서 인턴기자 인건비 등의 명목으로 1억 6천 3백만 원의 지역신문발전기금을 받은 뒤 다른 용도로 사용한 혐의로 허 시장을 재판에 넘겼습니다.
당시 신문사 편집국장과 총무도 사기 혐의로 함께 기소됐는데, 허 시장은 검찰과 경찰 수사 과정에서 혐의를 부인해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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