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의 한 지자체가 무료 배포한 마스크를 빼돌려 지인에게 전달한 50대 이장이 경찰에 적발됐습니다.
전남지방경찰청은 지난 1월 29일 지자체로부터 받은 마스크 1,000여장 가운데 200장을 지인에게 따로 전달한 혐의로 전남 지역 한 마을 이장 50살 A씨를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A씨는 평소 친분이 있던 지인에게 마스크를 건냈고, 마스크를 받은 지인의 딸은 일부를 인터넷을 통해 판매한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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