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성의 한 지역농협 이사가 직원을 마구잡이로 폭행해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장성경찰서는 지난 19일 장성의 한 지역농협 조합장실에서 이사 A 씨가 직원의 뺨을 때리고 발로 차는 등 폭행했다는 첩보를 입수해 수사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A 씨는 자신보다 나이 어린 직원이 말대꾸한 것에 기분이 상해 폭행했다고 해명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에 대해 광주전남지역농협 민주노조는 A 씨의 영구 제명이 반드시 이뤄져야 한다며 농협중앙회 장성군지부 앞에서 피켓 시위를 벌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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