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용노동부가 8명의 사상자를 낸 여천NCC 대표이사를 입건하고 서울 본사 압수수색에 나섰습니다.
고용노동부 광주지방고용노동청은 오늘(18일) 오전 근로감독관 20여 명을 서울 종로구에 있는 여천NCC 본사로 보내 압수수색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수사팀은 열교환기 폭발을 예방하기 위한 안전보건계획과 폭발 사고 발생 시 긴급 대응 요령 등을 정리한 서류 등을 집중적으로 확인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앞서 지난 14일 여천NCC 현장사무실을 압수수색한 노동부는 본사 차원의 안전 관리가 부족했던 정황을 일부 확인하고, 공동대표인 최금암 사장과 김재율 부사장을 중대재해법 위반 혐의로 입건했습니다.
이에 따라 여천NCC는 삼표산업에 이어 중대재해법 적용을 받아 경영책임자가 수사를 받는 두 번째 사례가 됐습니다.
지난 11일 전남 여수 여천NCC 3 공장에서 청소를 마친 뒤 시험 테스트를 하던 열교환기가 폭발해 현장 작업자 4명이 숨지고 4명이 다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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