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이 추진 중인 여수 경도 해양관광단지 조성 사업을 둘러싼 논란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전남도의회 강정희 의원은 오늘(22) 전남도의회 임시회 5분 발언을 통해 미래에셋의 경도 레지던스 신축 계획은 경관과 조망을 고려하지 않은 것이고 공공재인 경관을 사유화하는 것에 다름 아니다며 계획 철회를 촉구했습니다.
앞서 16일 여수시의회는 본회의 끝에 여수시가 제출한 경도 해양관광단지 진입도로 개설 사업 부담금 예산안 71억 7,800만 원을 전액 삭감했습니다.
여수시민단체연대회의와 여수상공회의소도 레지던스 건립에 비판적 입장을 유지하는 등 경도 해양관광단지사업을 둘러싼 비판의 목소리가 계속되고 있습니다.
이에 대해 미래에셋 측은 지난달 28일 논란이 되고 있는 레지던스 건립과 관련해 "호텔과 워터파크, 해상 케이블카 등 관광시설을 건립하겠다는 계획은 전혀 바뀐 게 없다"고 강조했습니다.
또 "투기 의혹을 해소하기 위해서 관광시설을 생활형 숙박시설과 동시에 착공한다"고 밝혔지만 사업을 둘러싼 논란은 좀처럼 가라앉지 않고 있습니다.
여수 경도해양관광단지는 미래에셋이 1조 5천억 원을 들여 대경도 일원 2.15㎢ 부지에 오는 2024년까지 골프장과 호텔, 테마파크 등의 상업시설을 갖춘 복합 해양리조트를 개발하는 사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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