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치명률, 계절독감 수준"..16일부터 거리두기 조정 의견수렴

작성 : 2022-03-15 15:0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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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다시 한번 코로나19의 치명률이 계절독감 수준이라고 평가했습니다.

손영래 중앙사고수습본부 사회전략반장은 오늘(15일) 브리핑에서 "최근 4주간 (코로나19)치명률은 0.1%보다는 낮게 나오고 있어서 단기 치명률은 현재 계절독감과 유사한 수준"이라고 말했습니다.

계절독감의 치명률은 0.05∼0.1% 수준입니다.

손 반장은 "연간 계절독감 사망자는 2,500~5천명, 폐렴 사망자는 몇만 명 수준"이라며, "(코로나19의) 전체적인 사망 규모를 다른 질환과 비교·분석할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그러면서도 "위중증 환자와 사망자 수는 유행 정점 2~3주 이후까지 계속 증가할 것"이라고 우려했습니다.

박향 중수본 방역총괄반장은 "정부는 중증과 사망 최소화를 목표로 방역과 의료체계를 계속 재편하며 대응해 나가고 있다"며 "현재 위중증 환자 2천명까지는 안정적인 대응이 가능하고 병상 운영을 효율화할 경우 2,500명 정도까지는 감당할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한편, 정부는 현행 사회적 거리두기가 오는 20일 종료됨에 따라 21일부터 적용할 거리두기 조정안에 대한 의견 수렴을 시작합니다.

우선 16일 일상회복지원위원회를 서면으로 열어 거리두기 조정안에 대한 방역·의료 전문가, 소상공인·자영업자 단체 등의 의견을 들을 예정입니다.

 

[사진 : 보건복지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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