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의 한 고속도로에서 탱크로리가 넘어져 아스팔트유 16톤이 유출됐습니다.
17일 오후 10시 50분쯤 광양읍 죽림리 동광양나들목 부근에서 27톤 크기의 탱크로리가 넘어졌습니다.
소방당국은 흡착포 등으로 초동 방제 작업에 나섰으며 사고 3시간 만인 새벽 1시 45분쯤 현장을 인계한 도로공사 측이 방제작업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도로공사 측은 "곡선구간을 주행하던 중 차량이 옆으로 넘어졌다"는 진술 등을 토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사진 : 광양소방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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